에밀을 위한 인간교육

Posted by YuGeekLab on March 22, 2017

에밀을 위한 인간교육

written by Jean-Jacques Rousseau


요약 :


루소는 인간의 타락에서 벗어나 인간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되찾기 위한 교육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인간을 사회적으로 만드는 것은 나약함인데, 나약함은 우리 모두를 인류애로 이끌어 행복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인류애를 느끼기 위해, 모든 인류의 행복을 유발하기 위해 인간의 나약함을 공유해야 합니다. 루소는 이를 위해 감수성과 동정심을 자극하고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다음과 같은 3가지 준칙을 이야기합니다. 첫째로, 루소는 행복한 사람의 입장이 아니라 동정심을 유발하는 사람의 입장에 자신을 놓는 것이 인간의 마음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학생의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해서는 화려한 운명의 비극적인 측면을 보여주어야 하며, 그것을 두려워하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둘째로, 루소는 사람들은 자신도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되는 불행과 관련해서만 다른 사람을 동정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학생이 다른 사람을 동정하기 위해서는 불행한 사람들의 운명이 나의 운명이 될 수도 있음을 항상 깨우쳐줘야 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루소는 타인의 불행에 대해 느끼는 동정심은 그 불행의 크고 작음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것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기울인 감정에 의해서 측정된다고 합니다. 인간이 동물을 동정 못하고 부자가 가난한 사람을 동정 못하고, 정치인이 민중을 동정 못하는 것이 그 예입니다. 그러므로 학생들이 모든 인류에게 관심을 기울여 동정심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인류를 사랑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느낀점 :


TV에서 기부하라는 광고가 나올 때면 나는 TV에 나오는 불행한 사람들을 동정하지 못했다. 거리에서 피폐해진 아이들의 사진을 들고 기부해 달라는 사람들을 보면, 나는 오히려 거부감이 들었다. 나는 그런 일이 나에게 벌어질 리 없다고 마음으로 믿고 있으며, 피폐해진 아이들에 대해 불행하다는 생각이 잠시 스칠 뿐 그 이상 그 이하의 감정도 없었다. 모든 것은 화려한 문명 속에 살고 있는 나와는 동떨어진 이야기였다.

하지만 그것이 화려한 문명 뒤에 숨겨진 비극이란 것을 깨닫게 된 순간 나는 미안한 감정을 느꼈다. 나의 생각과 나의 행동, 그리고 이 사회 시스템이 피폐한 사진 속 비극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 기부에 대한 거부감은 들지 않았다.

사회봉사기관 사람들은 루소를 읽어야 할 것 같다. 무작정 동정하라고 할 것이 아니라 화려함 뒤에 감쳐준 비극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질문 :


1. 만약에 학생의 뇌를 인공적으로 자극해 동정심과 감수성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하면, 루소는 이것을 진정한 교육이라고 말할까?

루소는 교육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루소는 인간을 본래 자연스럽고 착한 본성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한다. 따라서 본성을 거스르지 않으므로 뇌를 인공적으로 자극해 동정심과 감수성을 풍부하게 하는 것은 루소의 입장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간을 본래 다양한 본성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는 사람이라면 문제가 있다. 인간의 본성을 인위적으로 거스르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2. 루소는 학생에게 연민과 동정심을 가지고 인류에 대해 말하며, 결코 경멸을 담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것은 인륜에 어긋나는 행동, 법과 질서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인간에게도 적용되는 이야기일까?